이달 31일~11월5일 제45회 대회 401명 파견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는 24일 오후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도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올해 장애인체전 24개 종목에 선수 215명, 임원·보호자 186명 등 총 40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년 연속 10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결단식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등과 선수단, 임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체육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단기 수여, 출정보고, 결의문 낭독,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선수와 지도자 대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주 체육의 명예를 높일 것"을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여름 땀 흘리며 준비한 여러분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11월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김양 선수와 박민경 선수의 선전도 함께 기원하며 제주 장애인 체육이 더 큰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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