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우미건설㈜이 지역 건설업계 일감을 마련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 업체 참여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 아파트'의 시공사인 우미건설은 공사비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일감을 지역 건설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공동주택건설사업 공사비 2217억 원 중 684억 원이 지역 내 시공사, 인력, 자재, 장비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 협약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한 시공과 함께 최대한 많은 공사비가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 이후 총 52건의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 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른 누적사업 금액은 2조 19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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