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관봉권·쿠팡 상설특검 환영"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4 17:10

수정 2025.10.24 17:10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목을 만지고 있다. 뉴시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목을 만지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법무부가 가동하기로 한 관봉권 띠지 분실·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등에 대한 상설 특별검사 추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의적절한 결단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인됐지만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해온 검찰은 이미 자정능력을 상실한 지 오래"라고 했다.

전 최고위원은 "성역 없는 특검수사만이 답"이라며 "민주당은 상설특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독립적인 제3의 기관이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상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