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통계국(BLS)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8월의 2.9%보다는 높지만 시장 예상치(3.1%)에는 소폭 못 미쳤다.
이번 물가 지표는 미국 정부 셧다운(업무정지)으로 인해 지연 발표된 것으로, 연준은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0%로, 예상치(3.1%)를 하회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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