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신용등급 Aa3 유지…정치 분열 부정적 요소로 지적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25일(현지 시간) 프랑스의 신용 등급을 기존 Aa3으로 유지하면서도 향후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무디스는 프랑스의 정치적 분열이 국가 재정 적자 해결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내년도 긴축 예산안을 이유로 정국 불안이 이어졌다.
정국 불안 타개책인 연금 개혁 연기도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무디스는 "프랑스는 매우 유능한 공공 기관을 보유했지만, 제도적 프레임워크의 강력함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국내 정치적 배경의 맥락에서 시험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하향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이달 역시 등급 하향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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