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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신혼부부 주택 대출 이자 지원 확대한다

뉴시스

입력 2025.10.26 07:02

수정 2025.10.26 07:02

11월 600세대 추가 모집 "내년에도 1000세대 혜택"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청 전경.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2025.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남구청 전경.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2025.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대출 금리가 높은 시기에 지역 인구 활력을 견인할 신혼부부에게 실질적 주거비 경감 혜택을 주기 위해 2026년에도 약 1000세대에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 403세대를 1차로 모집해 중산층 젊은 인구 지속 정착을 통한 인구 활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높은 호응을 얻은 지난 1차 사업의 시너지 효과 기대를 위해 모집 세대수를 1차 사업보다 200세대를 늘려, 오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600세대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대구 남구인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이며 지원 금액은 대출이자 잔액의 3% 이내로 최대 월 25만원을 3년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매매가 6억원 이하 주택 구입 ▲대출 용도는 주택 구입 등이며 금융기관 대출만 해당한다.



기존 1차 사업 선정자는 서류 검토를 거쳐 12월 5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가모집 신청자는 11월 28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대출 금리가 높은 시기에 남구 인구 활력을 견인할 신혼부부에게 실질적 주거비 경감 혜택을 주기 위해 내년에도 추가 신청자를 1000세대 정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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