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鑄鐵匠) 공개행사를 24일부터 26일까지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무형유산 공개는 보유자가 보유한 기술과 전승 활동을 공개 장소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실연하는 행사다. 국가유산청이 지원한다.
성종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주철장 원광식 보유자와 이수자 원천수, 전수생이 주종기술 일련의 과정을 선보였다.
25일과 26일에는 주철장전수교육관 로비에서 관람자를 대상으로 범종 밀랍 문양 제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공개시연회와 체험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무형유산을 더 가까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근환 진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진천군의 귀한 문화자산인 주철장 종목을 전승하고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철장전수교육관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