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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서남권 산업투자청 설립 제안…광주·전남 윈윈"

연합뉴스

입력 2025.10.26 11:10

수정 2025.10.26 11:10

정준호 의원 "서남권 산업투자청 설립 제안…광주·전남 윈윈"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 (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 (출처=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26일 국가AI컴퓨팅센터의 전남 입지 공모를 계기로 '서남권 산업투자청'(가칭) 설립을 제안했다.

정준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광주·전남을 '제로섬'이 아니라 '윈윈'하는 서남권 광역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이 '권역형 산업은행' 모델인 서남권 산업투자청을 만들 때"라고 적었다.

이어 "산업투자청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주주로 출자하고, 산업은행·지역은행·국내외 투자기관 등이 추가로 출자해 설립한다"며 "투자청은 서남권의 AI와 컴퓨팅·데이터센터 확대, 고성능 반도체 제작, AI 모빌리티 상용화,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연구개발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지역에 대대적으로 투자한다"고 남겼다.

또 "대통령 공약인 '5극 3특' 중 하나로 서남권에 정책과 재정을 집중하는 전략이 제시됐고, 광주·전남도 광역 연합을 만들기 위해 대화하고 있다"며 "형식적인 행정 통합보다는 미래산업 투자 확대를 위한 투자청으로 잘사는 광역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 투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업과 자산운용사, 투자자를 모아야 한다"며 "광주·전남은 AI와 모빌리티를 포함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고 투자 유치, 투입, 자금 공급을 전담하는 기관이 없으니 만드는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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