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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혁신의 역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 편찬

뉴시스

입력 2025.10.26 12:01

수정 2025.10.26 12:01

산업사와 협회사 구분…연대기 서술 업계 도전·분투, 협회 정책대응 초점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 표지.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5.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 표지.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5.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첫걸음을 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의 궤적을 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를 편찬했다.

2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사는 물론 협회의 발자취까지 총망라한다는 취지 아래 산업사와 협회사를 구분, 과거부터 현재까지 산업계와 협회의 행보를 연대기순으로 기술했다.

80년사는 크게 ▲산업사 ▲협회사 ▲특별대담 ▲자료편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사는 근대 제약산업이 태동한 개항기부터, 협회사는 조선약품공업협회가 설립된 1945년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개관했다. 산업사는 ▲1장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역사의 막을 올리다(조선 말 개항기~1944) ▲2장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서다(1945~1959) ▲3장 국산화를 이루다(1960~1979) ▲4장 산업을 고도화하다(1980~1999) ▲5장 제약바이오강국의 길을 열다(2000~2025) 등 총 5장으로 이뤄져 있다.



협회사는 ▲1장 제약보국(製藥報國) 소명 아래 뭉치다(1945~1959) ▲2장 산업발전의 주축이 되다(1960~1979) ▲3장 정책 수립 및 대응 단체로 자리잡다(1980~1999) ▲4장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다(2000~2019) ▲5장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선언하다(2020~2025) 등 5장의 구성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이관순 미래비전위원장의 특별대담은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 진단과 함께 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 및 방안 등 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고민과 미래 전략을 담았다.

자료는 정관, 기업윤리헌장, 기업윤리강령, 조직도, 이사회 및 상근임원, 위원회 명단, 회원사, 시장규모, 매출액, 생산실적, 수출입실적, 의약품 자급도, 연구개발비, 기술 수출, 국내 개발 신약 현황, FDA 및 EMA 승인 현황, 연표 등으로 구성했다.


노연홍 회장은 "80년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척박한 환경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사명 하나로 출발했다"면서 "이제 또 한번의 출발점에서 혁신과 협력, 신뢰를 바탕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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