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선 北美 정상 만남 가능성 떨어졌다는 관측도 나와
구체적인 방문 기간과 일정, 의제 등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최 외무상은 이번 방러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작년 11월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한 이후 1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 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직접 밝혔지만, 북미 정상회동이 이뤄질 경우 핵심 수행원 역할을 할 최 외무상이 자리를 비우면서 이번 북미 정상 간 만남 가능성이 작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