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6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체류하는 동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도 만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두 정상은 무역과 브라질 국내 정치 문제를 놓고 마찰을 일으켜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웠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기소되자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브라질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10%에서 50%로 인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로 이동하는 동안 공군1호기에서 브라질산에 대한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태국과는 필수 광물 협정을, 캄보디아와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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