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의사는 지난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방송인 겸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양씨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양씨와 의료진 등 12명을 최근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치의 A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다.
앞서 30대 여성 B씨는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유족은 부당한 격리와 강박, 부적절한 의료 조치가 사망 원인이라며 병원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또는 방조 행위에 대해 양씨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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