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美中 정상회담 전초전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6 17:59

수정 2025.10.26 18:38

말레이서 만난 美中 허리펑 중국 부총리(왼쪽 첫번째)가 26일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이틀째 회의를 마친 뒤 중국 측 배석자들과 함께 회담장을 떠나고 있다. 두 나라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5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재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말레이서 만난 美中 허리펑 중국 부총리(왼쪽 첫번째)가 26일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이틀째 회의를 마친 뒤 중국 측 배석자들과 함께 회담장을 떠나고 있다. 두 나라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5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재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정상회담'을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제5차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 이틀째 일정을 진행했다.

신화통신은 26일 미중 양국 대표단이 전날에 이어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무역 대표단을 이끄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과 함께 회담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 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다.
이번 고위급 무역 회담은 오는 30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의 '전초전' 성격을 띤 것이기도 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