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로, 1995년 하반기 신입 공채 때 처음 도입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GSAT를 실시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사다.
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삼성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그룹 중 최대 규모다. 이 회장은 8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2019년 말 약 10만5000여명에서 2025년 6월 말 기준 약 12만9000명으로 2만4000명 가량(23%) 증가했다.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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