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융합 공연으로, 예술적인 감수성을 북돋고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회는 부산도서관 사서이자 피아니스트인 강수근씨가 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부산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이일세씨가 음악적 해설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앙상블 코스모폴리탄이 연주로 이어가며 관객들에 선율을 전한다. 이번 행사 해설과 음악감독을 맡은 이일세씨는 빈 국립음악대학교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인물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며,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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