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창립 101주년 기념 '퍼포즈 워크 10.1' 행사 개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스페셜티 사업 중심으로 제품 차별화"삼양그룹, 창립 101주년 기념 '퍼포즈 워크 10.1'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은 창립 101주년을 맞아 "글로벌과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제품을 차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삼양그룹이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반도체, 배터리,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스페셜티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운전자본 최적화, 수익성 강화 등 현금 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인공지능 전환을 전 업무에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도전해야 달라질 수 있다"면서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정신을 발휘해 변화하고 혁신하는 삼양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창립 10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임직원 참여 트레킹 행사 '퍼포즈 워크 10.1'을 개최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10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기업 소명을 선포하며 그룹의 방향성을 재정립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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