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런닝맨' 김종국이 꼬리 달리기 미션 중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꼬리를 달고 달리며 닿는 시간을 합산해 50초 이내로 버텨야 하는 미션에 도전, 극적인 협동 플레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첫 주자 하하는 꼬리가 닿는 시간이 약 4초에 불과해 순조롭게 성공했고, 유재석은 6초를 기록해 팀의 누적 시간은 10초가 됐다. 하하는 "바람 반대 방향으로 뛰자"며 전략을 제시해 팀워크를 다졌다.
세 번째 주자 지석진은 의외의 스피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주자 최다니엘은 키가 커서 꼬리가 거의 닿지 않는 장점을 살렸다. 해맑은 얼굴로 여유롭게 달린 그는 단 1초만 닿으며 완벽한 기록을 세웠다.
이후 남은 세 명이 누적 45초까지 끌어올린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 김종국이 출격했다. 초반부터 강한 페이스를 보이며 '런닝맨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낸 그는 꼬리가 바닥에 닿는 시간을 단 3초로 마무리하며 미션을 성공시켰다.
결국 멤버들은 총 48초로 '꼬리 달리기' 미션을 통과했고, 김종국은 마지막 주자로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찬스권 한 장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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