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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가수 션 특강

뉴스1

입력 2025.10.27 06:04

수정 2025.10.27 06:04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는 2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5개 구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선서, 위촉장 수여, 후원기업 지정기탁금 전달,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후원기업 지정기탁금 전달에서는 고려아연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 기반 강화를 위해 지정기탁금 2500만 원을 전달한다.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가수 션이 초청 강사로 나서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에게 배지, 안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 등 활동 물품을 배부하며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일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웃사촌돌봄단은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울산 복지의 따뜻한 주인공"이라며 "서로 돌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 이웃이 이웃을 지키는 울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촌돌봄단은 기존 구군 단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울산형 복지안전망 제도다. 시와 구군의 인적 안전망을 통합 기반으로 묶어, 생활 속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울산시는 현재 5000여 명인 활동 인력을 1만 명으로 확대하고, 읍·면·동 단위 조직체계를 정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