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백악관, 미국·베트남 무역 협상 수주내 마무리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7 06:34

수정 2025.10.27 06:33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한 의류 제조 공장 모습.AFP연합뉴스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한 의류 제조 공장 모습.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베트남이 수주 안에 무역 합의를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미국은 베트남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공개한 공동 성명에서 미국과 베트남이 상호 이해적이며 공정하고 균형있는 두나라 사이의 합의문을 위한 프레임웍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베트남산에 20%를 부과하고 제3국에서 베트남을 통해 우회 수입되는 제품에는 40% 관세를 부과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에 예상되는 무역 합의문에서 미국은 관세 20%를 유지하되 관세 철폐 대상도 있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은 최대 시장인 미국과의 교역에서 123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두나라는 계속해서 비관세 장벽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으며 베트남은 미국의 자동차 안전과 매연 배출 기준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또 미국산 의료 기기 수입 허가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국제 지적재산권 보호 협약을 지키기로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