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남자 U17(17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튀니지에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2025 제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U17 핸드볼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튀니지에 27-33으로 졌다.
한국은 김동하가 10개 슛을 던져 6득점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보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차전에서 스페인에 16-57로 졌던 한국은 2패를 기록, 4강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3개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한국은 카타르와의 최종전서 승리해 1승2패가 되더라도, 스페인(2승)에 밀려 B조 1위로 올라설 수 없다.
아울러 C조에서 이미 2승을 거둔 팀이 2개 팀(독일·아르헨티나)이라 각 조 2위 간 경쟁에서도 앞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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