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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뚝 떨어진 강원…두꺼워진 옷에 모자·마스크 착용 늘어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27일 강원 춘천 시민들은 한층 두꺼워진 옷차림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남춘천역. 전철을 타려는 시민들은 한층 웅크린 채 두꺼운 옷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다. 역 안 난방 대기실에는 휴대전화를 보면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다행히 바람 대신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은 더는 내려가지 않는 듯했다.
같은 시간 인근에 위치한 난방이 되는 쉼터형 버스정류장 안에도 시민들이 모여 앉아 추위를 녹였다.
춘천 중앙시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장을 나온 어르신들이 마스크와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
현재 철원·횡성·평창평지·강원남부산지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일 최저기온은 산간 지역의 경우 설악산 -5.3도, 향로봉 -4.6도, 삽당령 -2.0도, 강릉왕산 -0.5도 등이다. 영서 지역은 화천 상서 -1.7도, 철원 김화 -0.9도, 평창, 봉평 -0.1도를, 해안 지역은 강릉 주문진 3.6, 고성 죽정 3.8도, 삼척 등봉 4.8도 등을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은 "28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더 떨어져 영서와 산간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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