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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패패부산·부산패션위크' 30일부터 벡스코서 개최

뉴스1

입력 2025.10.27 09:03

수정 2025.10.27 09:03

'2025 패패부산'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 패패부산'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2025 패패부산'과 '2025 부산 패션위크'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33회째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국내 유일의 신발·섬유·패션 융복합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에선 387개 기업이 388개 부스를 운영하며, '감수성의 지혜'를 주제로 AI, DX, 친환경 등 첨단 기술과 최신 동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산 패션위크'는 2001년 '프레타포르테 부산'을 시작으로 한·아세안 패션위크와 대학 패션위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행사로서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돕는 '글로벌 패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부산 패션위크에선 국내외 20개 브랜드의 글로벌 패션쇼, 부산 지역 9개 대학 패션쇼, 패션 기업 투자유치 활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올해 '패패부산'과 '부산 패션위크'를 함께 개최해 "신발·섬유·패션 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융복합 전시회이자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축제의 장을 마련, 시너지 창출과 지역 패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올해 연계 개최하는 두 행사가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글로컬 행사"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