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상주쌀 '미소진품', APEC 정상회의 도시락에 오른다

뉴스1

입력 2025.10.27 09:06

수정 2025.10.27 09:06

상주시 성동뜰에서 상주쌀연구회와 공무원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진품' 작황평가회와 조생종 벼베기 연시회가 열렸다.(상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상주시 성동뜰에서 상주쌀연구회와 공무원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소진품' 작황평가회와 조생종 벼베기 연시회가 열렸다.(상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상주시의 지역 대표 브랜드 쌀 '미소진품'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도시락에 사용된다고 27일 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7·29·31일 등 3차례에 걸쳐 매회 20㎏들이 70포를 도시락 납품업체인 씨엠케이푸드에 공급하며, 납품된 쌀은 APEC 행사장 내 운영요원들 도시락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밥맛을 자랑하는 '미소진품'은 4년 연속 전국 밥맛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농촌진흥청이 '최고품질 벼'로 선정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도시락에 상주쌀이 사용되는 것은 '미소진품' 품질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국제적 행사에 지역 농산물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