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7일 장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장보다 7.06% 오른 7만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당 7만5천원으로 거래를 개시한 현대건설은 장중 한때 15.24% 오른 7만5천600원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약 2천119만㎡ 부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민간 전력망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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