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잔고 10조’ HD현대일렉, 관세압박 뚫고 사상 최대 수익성 ▶ LS·BNK·SK증권 등
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LNG 공급망 확장…두 축 성장 기대 ▶ iM증권
엔비디아發 ESS 수요 급증…이차전지 중장기 성장동력 충분 ▶ NH투자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희토류·LNG 공급망 확장…두 축 성장 기대 ▶ iM증권
엔비디아發 ESS 수요 급증…이차전지 중장기 성장동력 충분 ▶ NH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10월 27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지역의 변압기 수요 증가로 4·4분 수주 행보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희토류·LNG 공급망 확장하며 성장세를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수요 급증으로 이차전지 업종의 중장기 성장이 기대됐습니다.
◆ HD현대일렉트릭(267260) ― LS증권 이민재 / BNK투자증권 이상현 / SK증권 나민식 연구원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지역의 변압기 수요 증가로 4·4분 수주 행보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LS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와 중부 지역의 송전망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제작사 간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BN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4분기에도 비슷한 수주 기조가 유지될 것이며 납기 예정 매출 물량이 많아 4분기 매출은 3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SK증권나민식 연구원은 3·4분기 100억원(2·4분기 200억원)의 관세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상호관세라는 역풍을 뚫고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 목표주가: 7만원 (상향, 기존 5만7000원)
- 투자의견: 매수
iM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내 희토류·LNG 공급망 확장에 속도를 내며 성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상헌 연구원은 미중 패권 경쟁이 관세에서 핵심 전략 자산인 희토류로 이동하고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미·호주·아시아 25개 업체와 협력해 희토류 채굴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순환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니에르 에너지·멕시코 퍼시픽과 각각 연간 40만톤, 70만톤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해 총 110만톤의 미국산 LNG를 확보했다며 향후 해외 트레이딩 본격화와 미국 가스전 인수 등이 가시화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부문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엘앤에프(066970) ― NH투자증권 / 주민우 연구원
NH투자증권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수요 폭증이 이차전지 업종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선호 종목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를 꼽았습니다. 주민우 연구원은 BESS의 역할이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주는 수동적 역할에서 AI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기대감이 커졌다며 이차전지 업체들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짚었습니다.
※BESS(배터리형 에너지저장시스템)
ESS 가운데 리튬이온 등 배터리를 이용해 전력을 저장·공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ESS가 양수발전·압축공기 등 다양한 형태의 전력 저장 기술을 아우르는 상위 개념이라면, BESS는 그중에서도 빠른 반응 속도와 효율성으로 AI 데이터센터 등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핵심 기술입니다.
[株토피아]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기사 제목 아래에 있는 '기사원문'을 누른 후 소제목(링크)을 누르면 더 자세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