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0일 오후 부산교대에서 초등 교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 수업의 본질을 묻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5 부산 초등 수업 혁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DX 시대에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원이 미래 수업을 논의하고 부산 초등 수업 혁신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포럼 1부에서는 함영기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초등 수업 혁신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한다. 2부 패널토론에선 김성준 부산교대 교수 등이 초등 수업 혁신, 교사 협력 생태계, AI와 수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최진명 주감초등학교 교사는 저연차 교사의 시각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제로 소통형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이 전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업의 본질을 다시 성찰하고, 교육전문가와 현장 교원이 함께 부산 초등 수업 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생과 교사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교사 협력 생태계를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 수업 정책 수립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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