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학익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11월 공급

지상 최고 43층, 총 1199가구 대단지
전용 84~101㎡, 959가구 일반분양
11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12일 발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투시도. BS한양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 원도심 일대 약 1만4000여 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한 용현학익지구 최중심 입지에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가 11월 공급된다.

27일 BS한양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약은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규모, 전용 84~101㎡, 6개 동, 총 11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959세대가 일반공급되며 평형별로는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로 구성된다.

외관은 랜드마크동의 커튼월룩 적용과 그랜드 옥탑 구조물 특화로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단지 입구에는 독창적인 파노라마 게이트(문주)를 도입해 상징성을 더했다.

단지 내에는 조경과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단지 면적의 약 37%에 달하는 약 2만1900㎡ 규모의 조경 면적을 확보해 주민카페와 어우러진 청량한 수공간과 물놀이터가 조성되는 중앙광장을 비롯, 다목적 운동 공간인 멀티코트,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골프연습장(10타석), 스크린 골프연습장(2타석) 등의 스포츠 시설과 함께 작은도서관, 스터디카페, 키즈라운지 등 교육·돌봄시설, 또 펫케어룸과 가든카페 등도 마련돼 세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송도역에는 인천발KTX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월곶-판교선도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GTX-B 청학역까지 개통되면 서울까지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인하대역 인근의 대형마트, CGV, 상권 등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바로 누릴 수 있으며, 도담공원과 다솜어린이공원, 용정근린공원, 용현도시농업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용학초와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은 1년이다.

인천시는 최근 '10.15 부동산 대책'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청약 및 대출 부담이 적다.

[e-mail]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