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문화공원 내 6·25 및 월남참전 기념비 앞에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공훈을 되새겼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월남전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각종 보훈단체 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모범용사 4인에 대한 표창 수여, 헌시 낭독, 구호 제창 등으로 엄숙하게 진행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군은 나라를 위한 사명감 하나로 머나먼 타국의 전장에서 몸을 던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즐! 유스 밀레니엄 페스티벌 개최
창녕군은 영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즐! 유스 밀레니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타투 체험, 메론소다 만들기, CD 케이스 채색, 포토존,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무대 공연으로 구성돼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즐거운 세대 공감의 장'을 주제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감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 세대와 청소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세대 통합을 즐거운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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