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뮤직, 치어리딩, 시네마, 감성포차, 퍼레이드까지 '풍성'
올해 축제는 ‘국화에 이끌려 가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1축제장과 제2축제장은 각각 레트로와 뉴트로 콘셉트로 꾸며 색다른 감성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3·15해양누리공원(제1축제장)은 레트로 감성 국화작품 전시 중심으로 운영된다. 메인 테마는 ‘여행의 시작(Voyage)’으로, 공항을 모티브로 한 대형 비행기와 탑승구 등 국화 조형물을 선보여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합포수변공원(제2축제장)은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뉴트로 감성의 구 홍콩빠 감성포차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마산 앞바다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이색 먹거리와 소규모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적 공간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리며, 700대 드론 라이트쇼와 초청가수 진해성·펀치·박태희·후니정·최지나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는 군악대와 로봇랜드 공연팀이 참여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가고파 마산항 밤바다축제, 창동 라면 축제,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축제 등 지역 상인회 주관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국화 향기 가득한 축제장을 거닐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창원의 가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