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수자원公, 물·기후테크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 '맞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7 10:51

수정 2025.10.27 16:12

혁신제품 해외실증 위한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협력으로 수출 교두보 마련
백승보 조달청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이 27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기후테크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이 27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기후테크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조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기후테크 분야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달청의 공공조달 역량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기후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물·기후테크 분야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활성화 △혁신제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판로개척 △시범구매 이후 혁신제품의 후속 수출을 위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추가 수출로 연계될 수 있는 확실한 수출 지원 제도”라면서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물·기후테크 등 미래 신산업 혁신제품이 한국수자원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