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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고교 여학생 배구 대회 후끈…"소통의 스파이크"

뉴시스

입력 2025.10.27 10:54

수정 2025.10.27 10:54

도교육청, 청춘 걸고 브이(Girl Go V)-리그 페스티벌 열어
[제주=뉴시스] 지난 25일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춘 걸고 브이(Girl Go V)-리그 페스티벌'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지난 25일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춘 걸고 브이(Girl Go V)-리그 페스티벌'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교육청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중·고 여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춘 걸고 브이(Girl Go V)-리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도내 여중부 16개교와 여고부 12개교 등 총 28개교가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학교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참여 중심형 스포츠 축제다.

여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한 교육적 스포츠 대회로 신체 접촉이 적은 배구 종목의 특성을 살려 스포츠 참여의 접근성을 높였다.


여중부에서는 제주동여자중학교, 여고부에서는 신성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제주동여중은 교육부장관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혼합팀 전국배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도교육청은 전국대회 참가 및 훈련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여학생들이 즐겁게 뛰고 배우며 자신감을 키우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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