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거제 해역서 조개 채취하려던 잠수사 실종 …해경 "수색 중"

연합뉴스

입력 2025.10.27 11:46

수정 2025.10.27 11:46

거제 해역서 조개 채취하려던 잠수사 실종 …해경 "수색 중"

실종자 수색 중인 창원해경 대원들 (출처=연합뉴스)
실종자 수색 중인 창원해경 대원들 (출처=연합뉴스)


(창원·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7일 오전 9시 37분께 경남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약 0.1해리(약 0.18㎞) 해상에서 4t급 어선 승선원인 50대 잠수사 A씨가 입수 후 물 위로 올라 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창원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 어선을 타고 이날 오전 잠수기기로 조개 등 해산물을 채취하려고 바닷속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는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잠수에 쓰이는 호스만 올라오자 이 어선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A씨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A씨가 실종된 해역은 수심이 약 30m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해경은 A씨가 입수한 시간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jjh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