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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AI 입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200대 더 설치

뉴시스

입력 2025.10.27 11:46

수정 2025.10.27 11:46

AI스마트 관제 시민안전 강화 이상행동 자동감지 신속 대응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며 시민 안전망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우범지역과 생활밀착 구역 중심으로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인물과 차량 등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배회, 침입, 폭력, 넘어짐 등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표출돼 사건·사고의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익산시는 신동 대학로, 여성안심구역 등 500여대의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또 올해 안으로 우범지역에 200대를 추가 설치해 관제 효율성과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시대에 부합하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통해 사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더욱 견고히 지켜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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