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20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 성황리 마무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7 11:53

수정 2025.10.27 11:53

주얼리 예술제·패션쇼 등 도심이 '빛의 런웨이'로 변신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주얼리 예술제' 주목
제20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패션주얼리특구 제공
제20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패션주얼리특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패션과 예술, 주얼리로 빛났다."
대구패션주얼리특구는 대구시 중구 교동 일원에서 열린 '2025 제20회 대구패션주얼리위크'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패션과 주얼리, 그리고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문화·참여·상생형 축제로 기획돼 이틀간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 청년 셀러, 지역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기찬 축제가 펼쳐지며 교동 일대가 화려한 빛으로 물들었다.

대구패션주얼리특구 관계자는 "예술과 주얼리가 결합된 도심형 축제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도시문화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구가 세계 속의 주얼리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주얼리 예술제'는 연령과 장르를 불문하고 예술성을 가진 인재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 콘테스트 형식으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총 20여팀의 시민 예술가 및 청년 퍼포머들이 음악,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예술을 통한 세대 간 교류와 도심 속 문화소통의 장을 만들어냈다.

메인 프로그램인 '주얼리 패션쇼'는 수도권 및 지역 장인 브랜드, 그리고 대구패션주얼리특구만의 특별한 작품들로 구성돼 주얼리의 광채가 돋보이는 무대를 구현했다.


이외 주얼리 트롯콘서트, DJ 나이트파티, 프러포즈 이벤트, 체험존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지며 대구패션주얼리특구 일대는 이틀 내내 시민들의 발길로 붐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