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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내여' 장우영 "연하남들, 감정에 솔직…타이밍·적극성 보여"

뉴스1

입력 2025.10.27 11:53

수정 2025.10.27 11:53

MC 황우슬혜(왼쪽부터)와 한혜진, 우영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다. 2025.10.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MC 황우슬혜(왼쪽부터)와 한혜진, 우영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KBS 2TV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다. 2025.10.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누난 내게 여자야' 장우영이 사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진행됐다. MC 한혜진, 황우슬혜, 장우영, 연출자 박진우 PD가 참석했다.

장우영은 '사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솔직할까, 무엇 때문에 이렇게 적극적일까 그런 걸 많이 생각해 봤다"라면서 "연하남의 입장에서 다른 것보다 자신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가 컸던 것 같다, '저렇게 적극적이어야 하는구나' 그런 용기를 보게 됐다, 그게 타이밍이고, 그 타이밍을 만드는 적극성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혜진도 "연애도 사람 사는 이야기 아니겠나,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구나 싶었다"라면서 "자극적이거나 그런 건 없다, 사랑과 연애의 풋풋한 감정, 정신없이 사느라 잊고 살던 걸 꺼내다가 자신도 놀라는 출연자분들을 보며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진우 PD 는 "이것보다 직관적인 제목은 없을 것이다, 제목만 봐도 느낌이 왔을 거다"라면서 "연애 프로그램은 주로 20대가 주인공이거나 남자가 연상인 경우가 많았다, 차별성을 갖기 위해 우리 프로그램은 여자가 연상인 경우를 비롯해 사랑을 포기하거나 주저한 분들이 사랑의 설렘에 눈을 뜨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자극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 박 PD는 "연상연하에 초점을 두고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자극성을 부각해서 만든 건 아니다, 연애 세포와 감정 회복 프로그램이라고 봐달라, 조금은 주저하던 분들이 진심으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도파민 초점 프로그램으로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란다,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누난 내게 여자야'는 커리어를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느라 아직 사랑을 찾지 못한 여성들과 사랑 앞에서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믿는 남성들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담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27일 밤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