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콩콩팡팡' 김우빈, 이광수·도경수 지출 막는 감사 활약…'예의 패션'까지

뉴스1

입력 2025.10.27 12:09

수정 2025.10.27 12:09

tvN
tvN


tvN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우빈이 뛰어난 예능감과 패션 센스로 금요일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 2회에서는 멕시코 타코 원정을 즐기는 김우빈과 찐친 이광수, 도경수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우빈의 '감사 활약'이 '빅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제한된 예산 내에서 여행을 꾸려가야 하는 탐방에서 총무 포지션으로서 한없이 단호한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숙소 현지인 직원이 추천한 식당에서 예상보다 큰 금액을 지출하자, 신중하게 식비 절감을 다짐하고, 도경수에게는 와인을 남김없이 비우라고 하는 등 강력한 예산 지킴이 면모를 보여줬다.



또 이광수가 초콜릿 구매를 제안하자 돈을 아끼기 위해 못 들은 척하는가 하면, 멕시코 길거리에서 프로레슬링 마스크 쇼핑에 몰입한 이광수가 그의 짠돌이 면모를 두고 끊임없이 구박하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예산을 지키려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이광수를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좋은 자리의 프로레슬링 관람 티켓을 구매하는 의리를 보여주며 찐친 케미를 완성했다.

김우빈의 여행 룩도 시선을 모았다. 한국을 떠나기 전 "시청자분들께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화이트 턱시도 착장으로 공항에 등장해 시선을 압도한 데 이어 멕시코 현지에서도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보여줬다. 멕시코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맞춰 심플하면서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 스타일링에 선글라스 아이템을 더해 여행자다운 여유를 더했다. '만찢' 피지컬을 고스란히 녹여낸 편안하고 센스 있는 여행 룩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처럼 김우빈은 '콩콩팡팡'을 통해 찐친들과의 유쾌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인간미를 대방출하며 금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우빈이 계속해서 감사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콩콩팡팡'의 향후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


'콩콩팡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