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마사회·제주도 공동 주최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한국마사회는 25~26일 렛츠런파크제주에서 개최한 제20회 제주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제주마축제는 마사회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말 테마 축제다.
축제는 '제주마의 가치 재조명'과 '레클리스의 용기와 헌신 계승'을 주제로 ▲제주마 전시 해설 ▲말 교감 체험 ▲VR 승마체험 ▲몽생이 당근마켓 ▲몽생이 사생대회 ▲경주로 마라톤 등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마사회는 25일 레클리스 기념의 날 행사와 '2025 레클리스 콘서트'를 병행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제주마 축제와 레클리스 콘서트를 찾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가진 말 문화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클리스는 6·25전쟁 당시 포화 속에서 동료 병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달린 제주마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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