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닿지 않는다" 목포경찰서 실종 신고
[목포=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에서 해외로 출국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실종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2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A(30대)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목포경찰서로 접수됐다.
지난달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A씨는 열흘전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뒤 소식이 끊겼다.
A씨는 올 8월 캄보디아를 다녀왔으며 가족에게 베트남 출국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가족은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자 범죄 연루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교부에 A씨에 대한 재외국민 체류 사실 확인을 요청, 범죄 피해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현재까지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가 총 4건 접수됐다. 이 중 여수 거주 30대 남성은 신변 안전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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