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h 대용량 배터리…10분 충전으로 188㎞ 주행
핸즈프리 '슈퍼크루즈' 국내 첫 적용…전시장에서 상담 진행
핸즈프리 '슈퍼크루즈' 국내 첫 적용…전시장에서 상담 진행
[파이낸셜뉴스] 캐딜락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의 순수 전기 모델 '에스컬레이드 IQ'를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5㎾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최장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739㎞(복합 기준)를 인증받았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188㎞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와 최적의 조합을 이룬 듀얼 모터 시스템은 최대 750마력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38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에스컬레이드 IQ에는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하며,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진보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약 2만3000㎞의 국내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후륜 조향 기능을 활용한 '어라이벌 모드(Arrival Mode)'는 좁은 공간에서의 정교한 방향 조절을 돕고, 345L 용량의 전면 수납 공간 'e-트렁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편의성을 더한다.
캐딜락은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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