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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막걸리 한잔 더!' 전주 막걸리축제 오세요~

뉴시스

입력 2025.10.27 14:21

수정 2025.10.27 14:21

31일부터 이틀간 열어 '전주페스타' 대미 장식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 전주막걸리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 전주막걸리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 전주막걸리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주페스타 2025'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축제로, 막걸리와 다양한 먹거리, 전통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는 전주의 대표 가을 미식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에는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해 전주의 유명 막걸리업소 21곳과 안주 맛집, 완주·전주 지역 막걸리 제조업체 8곳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막걸리 안주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전주와 완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는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해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통주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를 넘어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배우는 교육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막걸리헌터스 게임'과 '막걸림픽(막걸리병 볼링, 병뚜껑 컬링 등)'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과일막걸리·막걸리 칵테일쇼, 퓨전 국악, 야간 EDM파티 등 세대별 맞춤형 공연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막걸리축제가 전주의 맛과 멋, 그리고 흥을 모두 담은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해 막걸리 골목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 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막걸리축제는 오는 31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11월 1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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