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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기업 유치 전략 본격 추진...100만 메가시티 도약 본격화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7 14:58

수정 2025.10.27 14:58

주광덕 시장 "기업이 먼저 찾고, 일자리 넘치는 도시 도약"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2030 남양주시 기업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2030 남양주시 기업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27일 100만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2030 남양주시 기업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연구 용역 수행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유치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2030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은 △산업단지 기반 조성 △맞춤형 기업 유치 추진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등의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반조성 단계(2026~2027년)를 통해 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AI 특화 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

2028~2029년까진 도심형 산단 조성과 타깃 기업 유치를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 및 전략적 MOU를 체결한다.



2030년부턴 AI융합 혁신 생태계와 창업 혁신 공간을 조성하고, 산업 지원 기관을 설립해 자생적 산업생태계 완성을 도모한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 반도체, AI 등 10대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저효율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첨단 기업들이 먼저 찾는 산업 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미래자족형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업유치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첨단 경제자족도시로 반드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