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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2차 소비쿠폰' 미신청 44만명…31일 마감해요

뉴시스

입력 2025.10.27 14:45

수정 2025.10.27 14:45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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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31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기한 내 신청을 요청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차 소비쿠폰은 지난달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고 있다.

전날 기준 경기도 내 2차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6.3%인 1168만4991명, 신청 금액은 총 1조1685억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약 44만명(3.7%)이다.



도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각 시·군과 협력해 별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계를 이어나가는 분들이 혜택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지난 1차 소비쿠폰의 지급률은 98.9%로 1357만여명이 소비쿠폰 2조1593억원을 수령했다.
지난 26일 현재 1차와 2차를 거쳐 지급된 소비쿠폰(약 3조3275억 원)의 91.5%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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