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국토부,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최.. AI·속도혁명·요금정책 논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28 06:00

수정 2025.10.28 06:00

2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서 개최
국토부 "첨단기술 접목 논의의 장 될 것"
국토부,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최.. AI·속도혁명·요금정책 논의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교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중교통 정책의 변화 방향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12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국토부와 대한교통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영 동시 생중계된다.

올해 포럼 주제는 '내일을 바꾸는 힘: 대중교통이 이끄는 변화'이며 대중교통 속도혁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요금정책 개선 등 교통서비스 혁신 과제가 집중 논의된다.

개회식에서는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이 개회사를,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이 환영사를,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축사를 맡는다.

기조연설은 미셸 포유로우 미국 자렛 워커 어소시에이트 공동대표와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각각 진행한다.

세부 세션은 △대중교통 속도의 혁명 △인공지능과 대중교통 △요금정책과 기술혁신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수도권 GTX-A 개통 효과, 자율주행차와 대중교통의 연계, 태그리스(Tagless) 결제 등 최신 정책과 기술사례가 발표된다.


강희업 차관은 "이번 포럼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통해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논의된 아이디어를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교통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