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실적 67일 앞당겨
연말 180만명 기록 전망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국제선 여객 147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청주공항 국제선 누적 여객은 147만5051명이다. 최대 실적인 지난해 국제선 이용 여객 146만8685명을 67일 앞당겨 경신했다.
올해에는 국제노선 수요가 빠르게 확대해 일일 운항편수가 국내선을 웃도는 흐름으로 분석됐다.
전날부터 내년 3월28일까지의 올 동계시즌 국제선은 총 6개국 17개 노선, 주 308편 운항한다.
청주공항은 연말까지 노선 공급 계획과 수요를 고려할 때 올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1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선 다변화와 지역 관광수요 확대가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200만명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청주공항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선 거점 공항"이라며 "외국인 방문 유치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