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시스] 구용희 기자 =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전남도와 강진군이 주최하는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27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제에는 각 시군을 대표한 일반부 17개 팀, 청소년부 9개 팀 총 26개 팀 9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3일간 농악·민요·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예술 경연을 펼친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강진원 강진군수, 문화예술단체장과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 민속예술을 계승해온 예술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속예술공연이 남도의 독창적 문화예술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반부와 청소년부 대상 수상팀은 2026년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남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지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1966년 남도문화제로 시작했다. 2009년 전남민속예술제로 명칭을 변경, 올해 48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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