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막걸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2025 전주막걸리축제'를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축제는 막걸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주의 음식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지역 유명 막걸리 업소들이 대거 참여해 각종 안주를 선보인다.
축제에선 전주전통술박물관과 연계한 술지게미·누룩 전시, 모주 거르기 체험 등 전통주 관련 콘텐츠가 운영된다.
막걸리 헌터스 게임과 막걸림픽(막걸리병 볼링·병뚜껑 컬링 등), MZ세대를 겨냥한 과일막걸리와 막걸리 칵테일 쇼, 퓨전 국악 공연, 야간 전자댄스음악(EDM) 파티 등도 준비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축제가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모두 담은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해 민생경제 활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 세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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