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달청-수자원공사 '물·기후테크 혁신제품' 해외진출 협력

뉴스1

입력 2025.10.27 16:35

수정 2025.10.27 16:55

백승보 조달청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7일 대전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백승보 조달청장(왼쪽)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7일 대전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달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대덕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기후테크 분야 혁신제품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달청의 공공조달 역량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물·기후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물·기후테크 분야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이하 해외실증) 활성화 △혁신제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판로개척 △시범구매 이후 혁신제품의 후속 수출을 위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추가 수출로 연계될 수 있는 확실한 수출 지원 제도”라면서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하여 물·기후테크 등 미래 신산업 혁신제품이 한국수자원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분야 혁신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물산업 수출지원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