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영훈 목포대 학예연구실장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

뉴스1

입력 2025.10.27 17:00

수정 2025.10.27 17:00

김영훈 목포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 2025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 수상(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김영훈 목포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 2025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 수상(목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는 김영훈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25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대학박물관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협회는 김영훈 실장이 20여년간 학술역량 강화, 지역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실장은 2001년부터 목포대 박물관에 재직하며, 다양한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해남 군곡리 패총 사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 철기시대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고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대학박물관의 지역 연계 기능 강화를 위해 '갤러리 뮴'도 조성했다.
이 공간은 학생들의 창의 활동 무대이자 지역 문화예술인의 교류 공간으로 자리잡아, 대학박물관의 공공문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김 실장은 현재 한국대학박물관협회 대외협력국장, 전남도 정책자문위원, 해남군 역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이번 수상은 국립목포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결과"라며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중심대학으로서 대학박물관이 공공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