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순환㈜, 제22호 '나눔 명문기업' 가입

뉴스1

입력 2025.10.27 17:29

수정 2025.10.27 17:29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참석해 광주지역 제22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광주순환㈜에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 참석해 광주지역 제22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광주순환㈜에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순환㈜이 '나눔 명문기업'에 동참했다.

광주시는 27일 광주순환 회의실에서 지역 22번째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을 열었다.

나눔 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5년 이내 약정하고, 가입 때 2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법인을 예우하는 제도다.

가입식은 광주순환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공로를 기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영훈 광주순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모여 광주의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드는 힘이 된다"며 "광주시도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든든한 나눔의 동반자로 나서고 있다"며 "광주순환의 참여가 다른 기업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순환은 2025년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GRESB)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