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국가대항전 호주 우승
"女 골프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女 골프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돼 미국·한국·일본·호주·중국 등 8개팀,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이민지(세계랭킹 3위), 한나 그린(18위) 등이 속한 호주팀이 정상에 올랐고, 이민지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특히 MVP 트로피는 한화 금융계열의 상징인 63빌딩을 형상화해 '정상에 오르는 도전과 성취'를 의미한다.
한화는 1990년대부터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개최해 국내 여성 골프의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하고, 선수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한국 여성골프의 세계화를 견인했다.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경쟁력과 경기·팬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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